12월의 첫주를 함께 한 5.5호 메일링, 재밌게 읽으셨을까요?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을 내어 1 0 0 4, 하나 그리고 넷의 이야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긴 겨울의 시작에 욱림솔훈의 글이 훈훈한 마음의 불을 킬 수 있었다면 더 바랄게 없답니다. 그리고 다정히 남겨주신 독자분들의 감상과 응원 덕분에 이번 메일링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2023년은 욱림솔훈에게 매우 다채로운 한 해였습니다. 본 책보단 메일링에 집중해보자는 선택도, 먼 제주에서 북페어에 참여하는 경험도, 처음으로 전시에 욱림솔훈의 글이 참여하는 경험도 말이죠. 더불어 욱림솔훈 개개인의 삶에서도 많은 변화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욱림솔훈>이라는 창작 크루와 삶의 밸런스를 어떻게 하면 맞춰갈 수 있을까,가 요즘 저희의 화두였는데, 역시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 사이에서 고민하는 건 평생 멈출 수 없는 고민이겠구나 생각했습니다ㅎㅎ. 하지만 여전히 꾸준히 쓰고싶다는 마음은 모두 같아서, 그렇다면 내년엔 어떤 방식으로 여러분을 만날지는 아직 회의중에 있습니다. 여러가지 아이디어들이 나오고 있으니 기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2024년에 연초에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인스타로도 종종 소식을 전할테니 언제든 궁금한 것이 생기면 DM도 메일도 괜찮습니다. 욱림솔훈은 언제든 열려있다는 사실!😘💕
겨울이 매서우니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2024년 맞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그럼 다음 메일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