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메일을 마지막으로 1 0 0 4, 하나 그리고 넷의 이야기 4월호는 마무리됩니다. 그동안 메일을 잘 읽어보셨는지, 독자분들의 4월 속에서 욱림솔훈의 이야기는 어떻게 닿았을지 궁금합니다. 여러분들이 나눠주신 감상과 응원 덕분에 하루하루 지는 꽃이 아쉽지 않을 만큼 행복했습니다.
다가오는 5월에는 새로운 글을 쓰고 메일링 서비스를 정비한 뒤, 6월에 다시 여러분을 찾아뵈려고 합니다. 6월호에서는 욱림솔훈의 <2022 젊은 작가상 수상 작품집> 대담과 우리의 내일에 대한 이야기로 찾아올 예정입니다.
저희는 메일링 서비스 외에도 다른 활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 쓴 글을 모아 소책자와 한 권의 책을 만들고, 북 페어 등의 행사에 참여해 독자 여러분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 소식 또한 그때그때 메일로 함께 전해 드리겠습니다.
벌써 4월이 끝나간다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만, 1 0 0 4 독자분들 덕분에 충만한 4월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별은 언제나 아쉽지만 욱림솔훈은 계절처럼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청량한 여름의 햇살과 함께 다음 메일에서 뵙겠습니다.🌿